Q.?에 적용된 신기술을 쉽게 설명해달라.
A.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웨이퍼가 각 공정을 이동해야 하는데 그 때 웨이퍼를 ?에 넣어서 이동한다. 움직일 때 화학물질 등 이물질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웨이퍼를 ?에 넣어서 질소를 넣었다가 빼면 이물질이 제거되는 데 이번 신기술은 질소를 넣고 빼는 과정에서 성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 하나에 25장의 웨이퍼가 들어가는데 기존 기술로는 질소가 웨이퍼의 사이사이로 잘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 인증기술을 사용하면 각 웨이퍼 사이사이로 질소가 분산돼 순간적으로 모든 웨이퍼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기존 기술보다 30% 이상 시간도 단축된다.
Q.인증을 받으면 어떤 혜택이 있나.
A.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신기술(NET) 인증기술로 선정되면 정부기술개발사업 신청을 할 때 우대를 받거나 기술보증기금에서 금융지원을 받기 쉬워진다. 다만 우리 제품은 국가에서 조달하는 품목이 아니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Q.정부기술개발사업 신청은 안 하는 건가.
A.안 할 가능성이 많다. 2011년도부터 2년 동안 지식경제부에서 국가 연구개발 사업화 과제로 이번 기술 개발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신기술 인증은 외국회사와 개발했던 ? 기술을 우리 기술로 자체 업그레이드 한 정도의 의미가 있다. 정부기술개발사업에서도 가점을 주기는 하는데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Q.제 2공장 완공 효과는 언제쯤.
A.제 2공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과 포스비(FOSBㆍ공정외부용 웨이퍼 운송용기)를 주로 생산한다. 공장 규모로 기존 1공장 만큼의 매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아직 본격적이 가동이 되지 않았다. 현재 LG실트론, MEMC코리아, 싱가폴의 SSW 등 웨이퍼 제조업체들에 납품을 하고 있는데 삼성과 SK하이닉스 쪽 물량이 비중이 높지 않다. 제 2공장 효과로 늘어난 생산량을 토대로 그 쪽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Q.앞으로 회사 전망은.
A.제2공장의 생산이 올 4ㆍ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실적도 늘어날 것이다. 내년 초쯤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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