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솔로몬저축銀, 후순위채 1122억 몰려

저축銀 청약 사상최고 수준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23~25일 직접 공모한 후순위채 청약에 1,122억원이 몰렸다고 28일 밝혔다. 저축은행 청약에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이 발행한 이번 후순위채는 300억원 규모로 만기는 5년1개월, 금리는 연 8.5%다. 발행금액이 3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만 3.74대1에 달한다. 만기가 5년 이상으로 긴데다 업황이 완전히 좋아지지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솔로몬저축은행의 후순위채에 자금이 몰린 것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에 '업계 리더'라는 좋은 인지도가 어우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상대적으로 고금리라는 점도 이자소득 생활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솔로몬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업계 1위라는 솔로몬저축은행의 위상을 고객들이 확인해준 것"이라며 "향후 저축은행 업계에서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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