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1,930선에서 등락반복… 1,934.53p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44포인트(0.07%) 상승한 1,934.5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악화 우려, 세계 경기둔화 우려 등이 여전해 보합세에 머물렀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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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73포인트(0.51%) 상승한 537.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증시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방향성 탐색을 위한 기간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수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다만 3분기 양호한 실적전망이 예상되는 종목 중심의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망적인 자세는 유지하되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종목 중심의 접근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30원 하락한 1,1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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