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부 아주에 알루미늄 압출플랜트 수출/흥인,600만불어치

알루미늄 및 비철금속 가공업체인 흥인엔터프라이즈(대표 최광용)가 동부아프리카의 신생독립국인 에리트레아(Eritrea)에 6백만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압출플랜트를 수출한다.4일 흥인은 에리트레아의 내셔널 익스트루션 플랜트 세어 홀더사에 총 6백만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압출플랜트를 턴키 베이스 방식으로 수출키로 하고 이날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흥인이 이번에 수출키로 한 알루미늄 압출플랜트는 알루미늄 괴를 용해시켜 빌릿을 제조하는 용해공정과 빌릿을 다시 새시 등으로 성형시키는 압출공정, 그리고 부식을 막기위한 피막처리 공정 등의 설비는 물론 공장건물과 전기설비 등이 모두 포함된다. 흥인이 공급할 예정인 알루미늄 압출플랜트는 생산규모가 연 2천4백톤으로 이달 중으로 플랜트제작에 착수, 내년 7월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내셔널 익스트루션 플랜트 세어 홀더사는 에리트레아 국민들이 소주주로 참여한 국민기업이며 에리트레아는 이번 플랜트 건립을 통해 알루미늄 압출제품의 국내수요 충당은 물론 수단, 케냐, 탄자니아 등 동부아프리카 경제연합 7개국에도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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