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경기 상승세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유가 및 환율 여건이 현 수준보다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경기 상승 기조는 유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종합의견을 통해 "한국 경제가 2.4분기에 들어서도 수출의 호조 지속, 소비와 설비투자등 내수의 꾸준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유가상승, 내수 회복 등에따른 비용과 수요 압력이 생기면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동산 가격은 지방선거 이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 등을 배경으로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상 수지는 3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지만 5월 이후에는 흑자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연간 흑자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한은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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