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외등록 기업 주식분산 활발

장외등록기업의 주식분산이 활기를 띠고 있다.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주식분산 요건(자본금의 10%) 미달로 투자유의 종목에 지정된 장외등록 기업중 전진산업 우주종합건설 코닉스 삼송공업이 최근 코스닥(KOSDAQ)증권을 통해 10% 주식분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개나리벽지 대동금속 교하산업등 15개 장외등록 기업이 주식분산을 위해 코스닥증권을 통한 주식매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장외등록 기업이 주식분산에 적극 나서는 것은 12월 결산 장외등록기업을 대상으로 증권업협회가 주식분산 미달기업의 등록을 취소할 방침을 강력히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그동안 장외등록주식의 주가가 폭등하는등 주가버블현상이 심화됐으나 주식분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적정 주가 확보등 장외시장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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