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미, 22일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협의

이백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ㆍ대이란제재 조정관 등과 만나 한국의 이란산 원유수입 감축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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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식통은 “한국과 이란간 비석유 이란교역 문제는 미국의 국방수권법(이란제재법)에서 예외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날 협의에서는 석유 수입감축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이란을 제재하기 위한 미국의 국방수권법 이행에 동참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미국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구체적인 감축폭까지 합의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큰 로드맵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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