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0일 목걸이ㆍ손목시계형등 초경량의 MP3 플레이어 3종을 개발, 오는 10월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들 제품은 MP3 파일 외에 WMA(Windows Media Audio), AAC(Advanced Audio Channel) 등 다양한 음악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멀티포맷(Multi-Format)' 기능을 갖춘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F-PE500 모델의 경우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일반 오디오CD 등을 직접 MP3 파일로 변환, 재생할 수 있다.
MF-PD365 모델은 무게가 60g으로 패션 목걸이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가볍지만 10시간 이상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MF-PD355 모델도 신세대의 취향에 맞춰 걸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손목시계 형태로 제작됐다. LG는 올해중 5개모델 이상의 MP3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소비자가는 20~26만원대.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