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중국법인 통합

삼성전자 중국법인 통합 삼성전자가 중국내 법인들을 지주회사로 묶는 작업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3일 중국 텐진의 자회사인 천진통광삼성전자유한공사(TTSEC)를 중국내 지주회사인 삼성전자중국투자유한공사(SCIC)로 넘긴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밝힌 중국 현지법인 통합계획의 하나다. 이번 통합에서 지주회사인 SCIC가 TTSEC를 인수하는 가격은 1달러. 삼성전자는 "TTSEC의 총 출자금액은 1,200억원이었지만 지분법 평가후 9월말 현재 부가액이 246억원에 불과하고, 최근 삼일회계법인의 실사에서 기업의 실제가치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에서 컬러TV를 생산하는 TTSEC가 삼성전자의 중국내 지주회사격인 SCIC에 편입됨으로써 TV사업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입력시간 2000/12/03 19: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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