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현대重 소외이웃 돕기 팔걷어

장애우와 김장담그기… 가스보일러 설치…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현대중공업 기능장 출신 직원들의 모임인 ‘기능장회’는 최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울타리’를 방문해 가스보일러 설치를 도왔다. 또 얼마 전에는 인근 초등학교에 자체 제작한 철봉을 설치하고, 노인복지시설의 훼손된 시설을 수리하기도 했다. 사내 수화(手話) 동호회인 ‘손사랑회’는 지난 30일 지체장인 복지시설인 ‘혜진원’을 찾아 장애어린이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서클 연합회인 ‘현중사랑자원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4년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촌을 돕고 있으며 지난달 중순에는 경남 밀양의 과수농가 20여 가구를 방문해 사과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또 ‘고려수지침동우회’는 최근 울주군의 복지시설인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어르신과 장애우들에게 수지침을 시술하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밖에도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들로 구성된 ‘현중보훈회’는 퇴근 후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고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도 캠페인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의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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