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양노총 "내년 1,2월 연대총파업"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경제특구법의 폐기를 위해 공동투쟁본부를 구성, 내년 1,2월 연대 총파업 돌입을 경고하는 등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양 노총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대통령의 거부권행사를 촉구하기 위한 전국민적 저항투쟁을 시작할것"이라며 "헌법소원은 물론 대국민 서명운동, 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 등을 통해 법안 폐기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 노총은 이를 위해 조만간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키로 했으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내년 1,2월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양 노총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20% 이상의 임금삭감을 초래할 월차휴가폐지와 주휴무급화, 생리휴가무급화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파견근로 확대조항 등독소조항이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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