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는 7일 국정원 개혁 후속 조치를 담은 관련 법안을 오는 20일까지 여야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과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비공개 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국정원의 대테러 대응 및 해외 대북 정보능력에 관한 관련법 개정안이 국정원 개혁특위를 통과할 경우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국정원 개혁특위의 활동 시한은 이달 말까지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