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아이포드 '대박' 애플 수익 고공행진

애플컴퓨터가 MP3 플레이어 아이포드(iPod)의 인기에 힘입어 분기 순수익이 전년도의 4배에 이르는 4억3천만 달러에 달하는 등 매출과 수익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애플측이 12일 밝혔다. 애플은 이날 4.4분기 회계보고서에서 분기동안 매킨토시 컴퓨터 120만대와 아이포드 645만대가 판매됐다며 컴퓨터 판매는 48%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아이포드 매출은 220%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으며 순수익은 384% 성장하는 등 애플 사상 최고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9월24일로 끝나는 분기의 매출액이 36억8천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56% 늘었으며 이로써 올 회계연도 매출액이 139억달러에 이르게 됐다. 이와 함께 애플의 올 회계연도 순수익은 전년 대비 5배나 늘어난 13억3천만 달러로 급증했다. (샌프란시스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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