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가 공모주 청약 첫날 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엠씨넥스의 공모주 청약 첫날 일반에 배정된 16만주 중 4만4,660주가 청약됐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3억3,495만원이었다. 엠씨넥스의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청약을 17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엠씨넥스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전ㆍ후방 카메라, 보안기기 등에 사용되는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재 현대모비스와 현대ㆍ기아차, 푸조 자동차는 물론 삼성전자 등 전세계 40여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2,15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61억원이다. 엠씨넥스는 이번 공모로 총 1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