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대중(對中) 무역액이 처음으로 10조엔을 돌파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의 대중 무역적자는 3조엔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는 일본의 무역 상대국중 최대 규모의 적자여서 향후 일본의 대중 통상압력이 심화할 가능성도 크다.
지난해 1~11월까지 일본의 대중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6조4,00억엔, 수출액은 17%증가한 3조 4,000억엔으로 총 무역액은 9조 8,000억엔을 넘어섰다. 지난해를 통틀어서는 대중 무역액이 11조엔에 이를 전망이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