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하반기 주택 1만4199세대 공급

도안·천동·학하지구 등 아파트·다가구주택 분양

올해 하반기 대전지역에서 도안ㆍ학하지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1만4,199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대전시는 주택 전세 및 매매가격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주택 건설 및 공급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아파트 1만79가구(도안 8,229가구, 학하 692가구, 천동 960가구 등)와 도시형생활주택 993가구, 다가구주택 3,127가구 등 1만4,1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미 인ㆍ허가된 주택이 아파트 1만5,943가구, 도시형생활주택 994가구, 다가구주택 2, 597가구 등 총 2만7,54가구에 달하고 있어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 입주물량 또한 아파트 1만95가구(동구 3,620가구, 중구 804가구, 서구 885가구, 유성구 4,588가구, 대덕구 198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930가구, 다가구주택 3,127가구가 예정돼 있어 목표대비 126% 달성이 예상된다.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확정 등 각종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심리로 시장여건이 많이 개선돼 상반기중 민간부문 아파트 분양은 7,94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1% 증가했다. 김정대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주택전세시장은 올 3월을 기점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최근 안정 추세에 들어가 하반기 입주 및 분양 물량으로 하향 안정추세가 예상된다"며 "주택매매시장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각종 개발호재로 아직까지 호가 위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엔 점진적으로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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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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