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월드컵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원화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외환거래를 도와주는 상담창구를 설치해 20일부터 운영한다.한은은 오는 7월6일까지 본점에 영어와 일본어ㆍ중국어ㆍ독일어ㆍ프랑스어 등 5개국어별로 능통한 직원을 둬 외국인의 환전 및 해외송금 등 외환거래를 돕기로 했다.
또 지방도시 지역본부에도 본점 창구와 전화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한은 홈페이지(www.bok.or.kr)의 영문판을 통해 상담창구 개설 사실을 홍보할 계획이다.
상담창구 전화번호는 (02)759-5777-8, 운영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