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상반월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95억달러로 전월 말에 비해 6억8,000만달러가 늘었다고 한국은행이 26일 밝혔다.
수입대금 결제 및 일부 기업들의 원화자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예금 인출에도 수출 대금 및 선박수주 대금 등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이처럼 증가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예금 잔액을 보유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이 161억달러로 6억3,000만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은 34억달러로 5,000만달러 늘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이 158억달러로 5억2,000만달러, 엔화 예금은 23억3,000만달러로 1억7,000만달러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