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9540)은 현대미포조선 보유 지분 27.67%, 404만주(364억8,965만원) 전량을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에 매각했다고 22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현대중공업은 138억원의 매매차익을 얻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 지분 27.67%를 확보, 1대 주주로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 현대삼호중공업은 상장주식인 미포조선 지분을 활용한 자산운용이 가능해졌다”며 “조선수주가 활황을 보이면서 향후 주가전망이 밝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