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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드래곤플라이, 경쟁게임 서비스사 변경은 기회 - NH證

NH투자증권은 8일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타사게임인 서든어택의 서비스사 변경으로 주춤하는 사이, 스페셜포스2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장우진 연구원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는 게임하이의 서든어택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FPS(1인칭슈팅)게임”이라며 “이번 서든어택가 넥슨으로 서비스사를 변경하는 것은 과거 드래곤플라이의 사례를 감안할 때 스페셜포스2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드래곤플라이는 네오위즈와 스페셜포스 재계약 건으로 대립하며, 이 과정에서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여 서든어택에 FPS게임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지금은 그 반대의 상황으로 서든어택이 넷마블과의 재계약에 실패해, 마침 이 기간에 서비스를 진행하는 스페셜포스2가 시장진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CJ E&M(넷마블)은 마구마구와 더불어 대표게임이었던 서든어택을 잃게 돼 이를 만회하기 위하여 스페셜포스2의 성공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서든어택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했던 경험이 있고 피망(네오위즈, 스페셜포스 서비스)과 유저풀이 달라 스페셜포스2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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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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