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인천광역시에서 2만 가구 이상이 일반 분양된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인천에서 총 49개 단지 2만2,0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남동구 구월주공 3,260가구(총 8,934가구), 가좌 주공 646가구(2,276가구), 주안 주공 780가구(3,160가구)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구월 주공아파트는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며,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 단지에는 37층 짜리 초고층 아파트 4개 동을 포함 103개 동이 들어선다. 19평~50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평균 657만원선. 인천지하철 시청역과 인천 종합터미널이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논현 택지지구에서도 주공 및 민간 아파트를 포함해 3개 단지 2,5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우림건설은 논현지구에서 45~63평형 등 대형 평형 위주로 837가구를 하반기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공은 논현 2지구에서 32평형 1,731가구를 분양한다. 이밖에 서구 검단, 불로 등 토지구획정리 지구에서도 금호, 대림, 대주 등이 분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