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당발전ㆍ쇄신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조세형)'를 열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해 '국민참여 경선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한국정치사상 처음으로 1만명 안팎의 대의원들만 참여하는 이른바 '체육관' 선거가 아니라, 일반국민이 폭넓게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선출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현행 선거법상 일반 국민의 경선 참여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당원으로 입당시켜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구동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