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공매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자산운용사가 설립된다.
경공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은 2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자산운용사인 ㈜지지자산운용의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내달까지 지지자산운용을 통해 200~300억원 규모의 중소형 사모 경매펀드 1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지자산운용 관계자는 "유찰이 잦은 물건을 저가에 매입하거나 유치권ㆍ지상권 등이 문제가 되는 특수 경매물건을 매입해 법적 하자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경공매 전문인력을 50% 이상 투입해 물건의 취득 및 관리∙처분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