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중 4곳은 야ㆍ특근시에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잡코리아가 채용공고 7,224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야ㆍ특근 시 시간외 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힌 기업이 전체 37.4%를 차지했다.
규정이 정한 바에 따라서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고 답한 기업은 54.4%였다.
시간외 근무가 잦은 편이냐는 질문에는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이 46.9%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외 근무는 거의 없는 편이라는 곳도 42.2%에 달했다.
급여외에 별도의 식대가 지급되는 방법에 대해 현금으로 지급되는 경우가 29.8%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 인근식당의 식대장부 이용 19.7%, 직원식당 운영 17.8%, 식권 지급 8.5%의 순이었다. 급여 외 별도의 식대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도 15.8%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