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중 몇째로 태어났는지가 성격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대체로 첫째가 가장 야심적이고 성공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육아 전문가가 밝혔다.
호주의 육아 전문가 마이클 그로스는 저서 `왜 맏이가 세계를 지배하고 막내는 그것을 바꾸려 하는가`에서 맏이는 진지하고 의지가 굳어 법조계나 의학계로 나가는 경향이 많다고 주장했다. 반면 형제 중 중간은 마음이 느긋하고 사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친구가 많고 대인 관계가 좋으며 막내는 자기 방식대로 행동하려는 성격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