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면 컴퓨터부터 켜는 아이들이 걱정스럽기만 한 부모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에 교육을 접목할 수 있다면….”
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로 유명한 넥슨(대표 정상원)이 최근 부모들의 이런 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릴 만한 게임을 내놨다. `올림포스 가디언-신탁의 도전`이라는 PC용 CD게임이다.
지금까지 모두 14권이 발간돼 300여만 부나 팔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그리스ㆍ로마 신화는 SBS에서도 만화로 방영되며 아이들 사이에서 `포켓몬`을 능가하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림포스 가디언-신탁의 도전 게임은 원작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스토리와 독특한 12개의 미니게임, 올림포스 12신의 에피소드가 담겨있는 데이터 북 등으로 그리스ㆍ로마 신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 또 신화 퀴즈나 영어 단어의 원어 발음을 통해 지능계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타이틀과 함께 제공되는 신화백과 CD에는 신들의 이야기, 별자리 이야기 등과 함께 일기장, 스티커, 명함 출력 등 다양한 기능이 담겨있다.
전국의 백화점과 할인점,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닷컴(www.lotte.com), 넥슨몰(shop.nexonclub.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패키지 가격은 2만9,000원이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