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오아시스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100여개 건설사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ICT 솔루션 도입에 따른 건설분야 업무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오아시스에 등록돼 있는 PMIS(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ㆍ건설정보관리시스템), 건설업 전용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ㆍ전사적 자원관리), 노무관리시스템 등의 주요 기능과 활용 노하우도 소개됐다. 오아시스는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처럼 중소∙벤처기업이 개발한 기업용 솔루션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장터다.
KT는 이와 함께 기업용 솔루션 개발사를 위한 지원 정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KT는 연말까지 오아시스에서 거래되는 솔루션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밖에 클라우드 기반 서버, 스토리지 등 개발 관련 장비를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업들은 오아시스 홈페이지(http://market.oaasys.com)와 전용 전화(031-788-0011)를 통해 솔루션 개발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