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과거 사고 벗고 혁신 나서라"

이용구 대림그룹 회장, 신성장동력 발굴등 강조<br>'2008 대림 임원포럼'서 밝혀


“과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에 나서야 한다.” 이용구(사진) 대림그룹 회장은 17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그룹의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년 대림 임원포럼’에서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창업 7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올해는 절대적 경쟁우위 창출을 위해 과거의 익숙한 사고와 방식에서 벗어나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래 시장환경에 적합한 신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시장환경에 걸맞은 기술 확보 ▲제품ㆍ서비스의 지속적인 혁신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또 “핵심 사업역량에 기반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차세대 성장엔진을 육성해나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관련, 대림그룹은 그룹 내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 부문의 경우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32억달러 수주의 여세를 몰아 시장확대에 나서는 한편 차별화된 차세대 성장 분야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림그룹은 오는 2010년에는 매출액 21조원과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각각 달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5,000억원과 9,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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