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시 통합 이후 근로자 3000명 늘어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7월 통합시로 출범한 이후 상시 일자리 3,000개가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가 지식경제부의 공식 공장등록 시스템인 공장설립관리정보 시스템(Femis)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까지 지역 제조업체에 종사하는 상시 근로자가 12만6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합시 출범 당시의 11만7,600명보다 3,000명(2.6%)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2,100여명이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 900여명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근로자수 증가는 기업유치와 공장창업, 1인 창조기업과 사회적 기업 설립,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정투자사업인 임시 일자리는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8개 분야에 걸쳐 5,500여개가 생겼다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민선 5기 동안 상시 일자리 2만개, 임시 일자리 3만개, 사회적 기업 일자리 1,000개 창출이 목표"라며 "앞으로 사이버 창업스쿨 개강, 맞춤형 직업훈련, 대학생 해외인턴연수 등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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