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ASEM 서울2000] 한국 경제성장률 10.7% '최고'

[ASEM 서울2000] 한국 경제성장률 10.7% '최고' ASEM국가 주요 통계지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인터넷 이용자, 이동전화가입자 등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25개 회원국 가운데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령화 정도와 평균 수명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제3차 서울 ASEM 회의를 앞두고 17일 발표한 「ASEM 국가의 주요 통계지표」(99년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0.7%로 ASEM 회원국중 가장 높았으며 아일랜드(9.8%), 룩셈부르크(7.5%), 중국(7.1%)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는 4,067억달러로 8위, 1인당 GDP는 8,680달러로 17위에 머물렀다.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는 23.2명으로 스웨덴(41.4명), 핀란드(32.3명), 싱가포르(29.5명), 덴마크(28.2명)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지난 98년 13위에서 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이동전화 가입자수(인구 100명당)는 핀란드가 66.1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는 50.0명으로 스웨덴(57.8명), 이탈리아(52.8명)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유년층(0~14세) 인구에 대한 노령층(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을 보여주는 노령화지수는 우리나라가 32.9로 17위에 그쳤다. 이탈리아가 127.5로 1위를 , 필리핀이 9.9로 25위를 기록했다. 또 1995-2000년 우리나라의 ?m 균 수명은 72.4세로 17위에 머물렀다. 일본이 80.0세로 1위를, 인도네시아가 65.1세로 25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국토면적은 ASEM 회원국 총 국토면적의 0.6%(9만9.400㎢)로 16위를, 인구는 회원국 총인구의 2.1%(4,685만8,000명)로 1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9위, 수입액은 10위였으며 무역의존도는 약 65%로 ASEM 회원국중 중간 정도였다. 입력시간 2000/10/17 19: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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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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