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스틸, 동해가스전 육상관로 배관공급

휴스틸은 한국석유공사가 발주한 동해가스전 육상관로의 가스배관 1차분 1,000톤을 수주, 납품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납품한 제품은 미국석유협회가 인증한 API(고장력 석유가스수송관)강관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휴스틸이 생산하고 있다. 동해가스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굴되는 가스전으로 울산 앞 바다에서 채굴된 천연가스를 경상도지역으로 수송할 방침이다. 휴스틸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가스전 배관을 당초 일본 스미토모금속 제품에서 국내 생산제품으로 대체한 것"이라며 "내년 2차 공사 물량도 획득해 국내 기업의 기술력을 널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스틸은 올 들어 8월까지 매출 1,453억원ㆍ영업이익 147억원ㆍ경상이익 159억원을 달성,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3.9%ㆍ 109.2% 증가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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