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소폭 상승 723.52P

외국인 매도 상승폭 축소… 코스닥 60선 회복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 폭등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37포인트 급등한 752.78로 출발했으나 차익 및 경계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여 2.11포인트(0.29%) 오른 723.52에 그쳤다. 전날밤 미국증시가 폭등하기는 했지만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지 못할 것이라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장이 흐를수록 오름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4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난 15일부터 8거래일째 매도우위행진을 지속했다. 선물시장에서도 4천여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8억원과 12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678억원과 1천653억원으로 97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증권업이 1.68%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건설, 종이.목재, 음식료 등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2.30%)과 운수장비(-1.21%), 통신(-0.55%), 은행(-0.54%), 반도체업종이 포함된 의료정밀(-0.33%), 유통(-0.23%)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관련 대형주가운데 삼성전자만 1.19% 올랐을뿐 국민은행과 KT, 한국전력, POSCO는 약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전날과 같은 보합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4개 등 555개로 내린 종목 212개(하한가 5개 포함)를 압도했다. 보합은 61개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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