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ㆍSKㆍ대한생명 등
신학기를 맞아 보험사들의 학자금대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G화재는 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맺고 학자금 대출 상품을 20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전국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과 입학예정자들이 대상이며 학기당 등록금 납부액 및 보증보험료 총액, 1,5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9.8~11%로 대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SK생명도 16일부터 학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학 및 전문대, 대학원 재학생이나 입학예정자 모두 대출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0.5~13.5%이다. 대출한도는 등록금의 120% 범위 내이며 학기별 최고 500만원까지, 재학기간 중 1,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대한생명도 지난 1일부터 학자금대출을 연 10.5~14.5%의 금리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대한생명은 학업성적우수자(평점 3.8 이상)에게는 1%포인트, 우량고객에 대해서는 최고 2%포인트 금리를 할인해 준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