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고마당] 후지필름 오토오토

영화 「미스터 빈」의 주인공 로완 앳킨슨이 후지필름이 새로 개발한 「뉴 오토오토 필름」의 광고(사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모 자동차 광고에도 한번 나왔었는데』라며 미스터 빈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사실은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다.기존 제품은 블루, 그린, 레드등 3개의 감광층만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그 외에 제4 감광층인 시안(CYAN)이 있어 사진의 색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 특징을 제대로 보여줘야 하는 것이 제작진의 과제였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CF는 우선 3개의 감광층을 빗자루로 쓸어모으는 것으로 시작한다. 3개가 제각각 흩어지려고 하는데 미스터 빈이 크리켓 배트를 들고 나타나 무대 한곳으로 모은다. 마지막으로 제4 감광층인 시안까지 한곳에 집어넣자 그 자리에 오토오토 필름이 놓여진다. 이때야 비로소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고 나온 미스터빈이 특유의 멍청하고 코믹한 표정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햐! 꼼짝마라. 이제 4개의 감광층이 사진의 혁명을 일으킵니다. 후지 뉴오토오토』 광고를 만든 대홍기획측은 『기존 필름은 성능에서 커다란 차이점이 었었고 광고도 제품의 이미지나 용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이번 광고에서는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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