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로·아마 '그린서 다진 우의'

황의영 '아마우승', 김희정 '프로정상'「2000 이수화학·서경 인비테이셔널 프로암골프대회」가 28일 경기 남양주의 광릉CC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경제신문과 이수화학㈜(대표 김상범)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후원한 이날 경기에서는 아마추어 75명과 프로 25명 등 100명의 참가자들이 단 한 명의 불참자도 없이 18홀 샷건방식으로 라운드에 나서 4시간30여분동안 우의를 다졌다.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은 4오버파 76타로 민수기(閔壽基) LG건설 사장과 이동수 ㈜영종 사장이 기록했다. 그러나 주최측의 연장자 우대방침에 따라 閔 사장이 메달리스트가 돼 트로피와 아담스 우드를 받았다. 프로중에는 김희정이 2언더파 70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 아담스 티타늄 드라이버를 차지했다. 아마추어 순위는 골퍼 스스로 적어낸 핸디캡을 적용한 스트로크 방식으로 가렸으며 이날 78타를 쳐 네트 스코어 65타를 기록한 황의영 상신전자 사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황 사장은 트로피와 함께 벤호건 아이언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2위는 네트 스코어 65타(그로스 80타)를 기록한 허경수 코스모산업 사장이, 3위는 네트 스코어 66타(그로스 78타)를 기록한 김농선 용인전자 사장이 각각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문봉모 삼성전기 상무(네트스코어 66, 그로스 78타), 문광신 다성마그네틱회장(〃〃, 그로스 86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 순위는 동타가 나올 경우 핸디캡순으로, 또 백카운트로 순위를 가렸다. 다시말해 네트 스코어가 동타일 경우 핸디캡이 낮은 골퍼를 우선 순위에 배정했고 그래도 동타일 경우 인코스 스코어가 더 좋은 사람를 상위에 올렸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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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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