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28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현역 육군 이병인 박모(21.대전 동구 천동)씨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휴가중이던 박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A(22.여)씨를 대전 동구의 한 노상으로 불러낸 뒤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가방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박씨는 범행 현장 인근을 지나던 한 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