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대표 곽정소,www.kec.co.kr)가 최근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 고주파 증폭기(HPA : High Power Amplifier) 양산체제를 최근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HPA는 무선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 장비의 핵심부품으로 안테나 전단에 위치해 기지국 안테나에서 방사되는 주파수를 단말기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증폭, 송신하는 모듈이다.
KEC가 이번에 양산체제에 돌입한 것은 5~50W급으로 구미공장의 기존라인을 이용, 주문생산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그동안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100W급 고출력 제품도 내년 4월까지 개발, 양산에 들어가는 등 제품사양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국내시장은 대체수요를 중심으로 영업을 펼치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점을 감안, 중국과 유럽등 해외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현재 중국 CDMA업체에 샘플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