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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빙속여제'…이상화 빙속 500m 올림픽 2연패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통틀어 최초

올림픽기록까지…한국선수단에 첫 메달 선사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한국 선수단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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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서 76초0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던 이상화는 이번에는 올림픽 2연패의 위업까지 이뤘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이상화가 최초다.

이상화의 금빛 레이스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막 나흘째 만에 첫 메달을 수확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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