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한 432개 팀(아이디어 기획 347·제품 및 서비스개발 85팀) 중 2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의 공개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 1억여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부는 수상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앱 개발에 특화된 ‘스마트세계로누림터’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를 통한 개발·사업화도 지원한다.
우수작은 오는 27일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창조경제 박람회’와 내년 개최 예정인 미래부 ‘DB-stars’ 국토부 ‘창업박람회’ 등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참가자격을 주고 다음소프트 인턴십(3명·6개월)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실전 기술과 노하우도 습득하도록 지원한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공공데이터는 정부3.0의 핵심이자 창조경제의 원천”이라며 “공공데이터 창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을 통해 범정부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