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 17개 전문대학이 협의회를 설치, 중기지원 활동을 벌인다.인덕전문대학 등 17개 전문대학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음달 2일 하얏트호텔에서 전국적 산학협력연대기구인 가칭 「전문대학 중소기업 기술지원 추진협의회」(추진위원장 김낙배 인덕전문대학학장)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개별대학과 특정중소기업간의 산학협력은 흔히 있었으나 전국의 전문대학들이 힘을 모아 중소기업에 광범위한 지원을 펼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회가 내세우고 있는 창립목적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과 기술개발 ▲대학과 중소기업간의 유대 강화 ▲더욱 실질적인 산학협동 등이다.
협의회가 발족될 경우 중소기업은 전문대학의 각종 시설활용은 물론 교육 및 지도기술의 혜택을 받게 돼 생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오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