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마즈다가 소형차를 취급하는 오토잼 딜러망을 40-50% 줄일 계획이라면서이것이 완료되면 현재 650개인 것이 내달 말까지 350-400개가 된다고 전했다.지난 89년부터 가동된 오토잼 딜러망은 90년의 경우 10만대의 소형차를 판매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이후 실적이 급격히 감소돼왔다. 마즈다는 딜러별 실적을 비교해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닛산도 2002회계연도 말(2003년 3월말)까지 현재 2천700개인 국내 딜러를 약 10% 줄일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닛산은 그간 재정난을 겪는 딜러들에게 금융 지원을 제공했으나 사정이 여의치않자 지난 1월 처음으로 도산을 사실상 방치하는 등 정책을 전환시킨 바 있다.
미쓰비시 역시 승용차 딜러를 9개 줄여 235개만 운영할 계획이다.
미쓰비시 본사 관계자는 "일본의 자동차 딜러가 유럽이나 미국과 비교할 때 경쟁력이 떨어진다"면서 이번 감축 조치를 통해 딜러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도쿄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