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99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1,990선을 단번에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7%(13.28포인트) 오른 1,995.0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는 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 발표에 대한 실망감이 다소 있었지만 2분기 성장률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더 무게가 실리며 3대 지수 모두 0.5%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 역시 미국 경제가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는 기대가 큰데다 월말을 맞아 원도드레싱(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 물량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83억원, 기관이 1,20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781억원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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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05%), 건설업(1.96%), 철강금속(1.70%)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5.28%), 의료정밀(-2.81%) 등은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인상 유보 소식에 6.68% 내렸고 SK하이닉스 역시 2.11% 떨어졌다. 이밖에 상위종목들은 모두 올랐다. NAVER가 3.28%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POSCO(2.69%), 기아차(2.57%) 등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3%(2.78포인트) 오른 530.04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8원 내린 1,016.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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