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와 인천항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리 전망대가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산에 들어서 29일 일반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전망대는 월미산 80m지점에 25m 높이의 철제와 투명유리로 건립됐다. 또 야간에 전망대 안에서 밖으로 빛을 발산할 수 있는 특수조명장치가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망대 주변 2,000여평에는 잔디공원, 야외무대 등이 조성됐으며 과거 군부대 주둔 당시 군견훈련장이었던 점을 되살려 군견 조각상도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