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2명이 GM대우자동차의 `칼로스`를 타고 80일간 런던에서 서울까지 1만6,000km의 대장정에 오를 계획이어서 화제다.
GM대우차는 영국인 작가 리처드 메레디스씨와 대학원생 필 맥너니(Phil McNerney)씨가 국제 자선단체인 `SOS 어린이마을` 기금 조성을 위해 칼로스를 타고 런던을 출발,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질러 서울에 도착하는 8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9일 출발 예정인 이들은 유럽 국가와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모두 20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여행기간에 자선모금 활동을 펼쳐 서울에 도착한뒤 GM대우차 임직원들과 합류, 모금한 돈을 SOS 어린이마을에 기증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