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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과 별관 사이의 공간에 고객과 시민을 위한 쉼터에 ‘돈방석형’ 의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국 달러ㆍ중국 위앤 및 유로화를 소재로 한 돈방석형 의자 4개를 우선 설치하고 일본의 엔화와 영국의 파운드화 등 다양한 통화의 벤치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순태 외환은행 재산관리부 차장은“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함께 부에 대한 대리만족의 체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저축과 투자 등 금융거래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명동방향 공간에 주차장 대신 벤치와 화단을 설치했고, 저녁에는 건물 외벽과 화단에 크리스마스 안개등이 켜져 행인들의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애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