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저가·프리미엄 이원화 '입맛대로'

[설 선물] 저가·프리미엄 이원화 '입맛대로' 이마트, 참굴비세트 5만~37만원…롯데마트, 실속갈비 10만~20만원홈플러스, 홍초·식용유세트 1만원대 할인점들은 경기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올 선물세트를 저가 기획상품군과 웰빙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급 상품군으로 이원화해 준비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된다. 이마트는 건강, 웰빙,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우수한 지역 특산물 상품을 대거 보강했다. 정육은 ‘명품한우’(30만~50만원)와 ‘한우갈비 특호’(18만~20만원) 등 고급제품을 마련했고, ‘한우 갈비 1호’와 ‘한우 혼합 2호’ 등 일부 제품은 10세트 구매시 1세트를 더 준다. 청과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친환경배 특선세트’와 당도 14도 이상의 프리미엄급 사과로 구성한 ‘당도선별 얼음골 사과 VIP 세트’를 내놨고, 굴비는 추자도ㆍ제주도에서만 잡힌 알배기굴비, 참굴비 세트를 5만~37만원에 판매한다. 웰빙 영향으로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프랑스 정통와인에 한국 전통의 미를 가미한 ‘샤또 몽미자+샤또 씨세롱’을 5만5,00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10만~20만원대의 실속 갈비, 정육 세트를 축산 전체 물량의 70%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리산 순한한우 갈비 세트 1호’(12만~14만원)와 ‘한우 등심 스테이크 세트’(22만~25만원)가 대표적. 인기 선물로 급부상중인 청과로는 롯데마트가 직접 당도 12도 이상 상품만 선별한 ‘와이즐렉 PB 당도보증 배세트’(5만9,800원)와 ‘곶감 명품 세트’(9만8,000원)가 있다. 굴비의 경우 4만원대(굴비 실속세트 2호)부터 30만원대(굴비 프리미엄 1호)까지 가격대를 다양하게 만들었고, 웰빙 선물로는 수삼, 더덕, 버섯세트를 4~9만원 중저가대에 대거 포진시켰다. 홈플러스는 저가형 기획상품으로 인기 높은 홍초류 상품과 웰빙 식용유, 양말, 수건세트, 위생용품세트 등을 1만원 안팎에 판매한다. 반면 보리사료를 3개월 이상 먹여 육질이 부드럽고 1+등급만 엄선한 고급 한우 선물세트를 부위별로 45만~60만원에, 국내산 참조기를 영광 법성포에서 전통 재래기법으로 염장한 명품 굴비세트를 8만~30만원에 판매하는 등 프리미엄 상품도 다수 기획했다. 상품종류별로 10+1, 9+1, 8+1, 5+1 이벤트를 마련, 각각 10세트, 9세트, 8세트 등을 사면 1세트는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홈에버는 바이어가 ‘한우갈비세트 2호’(14만8,000원)를 추천했으며, 10+1 행사도 한다. 청과선물로는 사과, 배, 한라봉으로 구성된 ‘혼합세트 3호’(7만~7만5,000원)를, 수산선물로는 ‘영광굴비세트’(14만5,000~49만원)를 판매한다. 1~2만원대 실속상품으로는 ‘해표 대두유 9호’(9,700원), ‘CJ 참기름 7호세트’(1만2,900원)가, 3~5만원대로는 ‘애경 종합 G호세트’(4만1,800원), ‘대상 특선 1호’(3만6,000원)가 대표적. 와인 애호가를 위해 ‘샤토 딸보 세트’(9만9,000원), 칠레산인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쇼비뇽 세트’(7만5,000원)도 준비했다. 입력시간 : 2007/02/08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