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7일 韓-이집트 정상회담

盧대통령, 阿3국 순방 돌입

노무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와 함께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집트ㆍ나이지리아ㆍ알제리 등 아프리카 3국을 순방하기 위해 특별기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7일 韓-이집트 정상회담 盧대통령, 阿3국 순방 돌입 권구찬 기자 chans@sed.co.kr 노무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와 함께 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집트ㆍ나이지리아ㆍ알제리 등 아프리카 3국을 순방하기 위해 특별기에 오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저녁 아프리카 3개국 순방국 중 첫 방문지인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 숙소에서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이집트 공식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노 대통령은 7일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8일에는 양국 경제인 간담회 연설과 아랍연맹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이집트 유력 일간 알-아람과의 인터뷰에서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과 유럽ㆍ아프리카ㆍ아시아의 관문으로서 역내 핵심국가인 이집트는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이집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정책으로 투자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있고 이집트의 성장잠재력 또한 크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기업의 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9일 두번째 방문국인 나이지리아로 이동한다. 노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은 지난 82년 8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나이지리아ㆍ가봉ㆍ세네갈ㆍ케냐 순방 이후 한국 국가원수로서는 24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외교관계를 강화하고 한국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6/03/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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