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기업인 경남모직(01670)이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남모직은 9일 185원(14.86%) 오른 1,430원으로 마감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우선주 역시 675원(14.79%) 상승한 5,24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제3자 유상증자 방식 등 공개 입찰을 통해 회사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합병(M&A)를 위해 공개 경쟁입찰 공고를 냈으며 입찰서류를 받아 최고점수를 받은 2개 업체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 및 차순위 협상자로 선정한 뒤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인수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