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국제패션컬렉션 어제 개막/조순 서울시장·정 중기청장등 참석

◎해외바이어·관람객 줄이어 대성황/29일까지 KOEX서「패션의 세계화, 대중화, 산업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1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97)」이 24일 조순 서울시장, 정해주 중소기업청장, 공석붕패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29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외 유명바이어와 디자이너를 초청, 국내 패션산업의 세계 진출을 꾀하는 한편 일반인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32차례의 패션쇼와 약 5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진행된다. 하루 5∼6회씩 열리는 패션쇼는 세계 유명디자이너인 요시유키 코니시를 비롯해 앙드레김, 이신우, 이영희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LG패션, 코오롱, 태승트레이딩, 데코 등 패션업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해외톱모델인 클라우디아 시퍼가 특별 출연, 국내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담당자인 서울방송 SBS 김기범 PD는 『행사 첫날인 이날 대규모 해외바이어를 비롯한 수천명의 일반 관람객이 모여들었다』며 『앞으로 매년 2회씩 개최해 3년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패션행사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홍준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