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사과, 배의 농가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 고객들이 선호하는 크기는 사과 200g 이상, 배는 500g 이상 중량이지만 이번 판매 대상은 이보다 작은 크기의 사과와 배다. 행사를 위해 사과와 배 500톤 물량을 준비했으며 사과는 1kg(5~6개)을 3,500원, 배는 3.5kg 1상자(5~9개)를 1만2,500원으로 책정해 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 측 관계자는 “올해 주요 산지인 전북 장수와 전남 나주 등 남부지방의 경우 짧은 장마에 이은 무더위 등으로 과일이 수분을 머금지 못해 사과와 배의 발육이 좋지 못하다”며 “이상 기온으로 크기가 작은 사과와 배에 대한 판촉행사로 농가 재고 소진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